1월 막심을 ㅅ괴롭혀주고싶다가 귀여워해주고싶다가 망가뜨리고싶다가 이불속에 넣고 과자까먹게하고싶다… 룩 정말 사랑받고 자란 티도 나고 밝고 구김살도 없는 사람이라 예거가 은연중에 가까이 지내는걸 꺼려하면 좋겟다...차라리 성격이라도 안좋으면 좋겠는데 사람이 너무 구김살도 없고 착해서 미워할수도 없음...천재 마리우스 슈트라이허라는 자아로 밝은척 다니는데 사...
꿈에서 누군가 죽었다. 귀스타브 카테브는 축축한 볼을 손등으로 닦으며 깨어났다. 9월 16일. 카테브는 핸드폰을 그대로 내려놓았다. 생일이었다. 생일 아침부터 누가 죽는 꿈을 꾸다니, 재수도 없지. 카테브가 무심코 왼손을 내려놓았다. 따듯하고 물컹한 게 느껴졌다. 카테브가 마치 고양이처럼 뛰어올랐다. 올리비에 플라망이 부스스 눈을 떴다. 엄마? 노랗고 커다...
“어렸을 때 비가 오면 저 다리를 건너보고 싶었어.” 플라망이 열어둔 창문으로 가느다란 빗방울이 안으로 빨려들듯 사선으로 떨어졌다. 빗물로 세수라도 시킬 셈인가. 카테브는 무심하게 얼굴을 손으로 쓸었다. 피부가 거칠었다. 겨우 프랑스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다. 설마 휴가 내내 올리비에 플라망과 침대를 공유하게 될 줄이야. 둘은 시골에 처박혀있었다. 휴가 내내....
“도미닉이랑 헤어질거야!” 마리우스가 폭탄선언을 했다. 모니카가 입에서 차를 주르륵 흘렸다. 엘리아스가 손에 들고있던 포크를 그대로 떨어뜨렸다. 뭐라고? 모니카가 되물었다. 마리우스는 씩씩거렸다. 더 이상 못 참아! 그 자식은 제멋대로야! 엘리아스가 입을 벌린 채 마리우스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모니카가 찻잔을 내려놓았다. “너희 사귀는 사이였어?” “이제 ...
난 기적을 믿지 않아. 화철경은 중얼거렸다. 그는 마음을 어떻게든 다잡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보려 해도 이미 머릿속은 그 문자메시지로 가득했다. 화철경은 두려워하고 있었다. 마리우스 슈트라이허의 주방 사건이 2주 전. 2주 전에, 마리우스는 그의 유쾌한 동료 맥스 구스와 함께 불쌍한 프라이팬 하나를 주님의 곁으로 보내주었다. 나중에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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